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9

[3류 철학] 도파민 조절하기_0일차 우리는 왜 중독에 빠질까? 우리를 중독에 빠지게 하는 것들은 왜그렇게 재밌는걸까? 정답은 단순하다. 우리 뇌가 그것들을 '재밌다!' 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 뇌가 뭔가 재밌다고 느낄 때 뇌를 가득 채우는 물질이 바로 도파민이다. 약하게는 게임부터 술, 담배, 야동, 변태적인 섹스, 도박, 최후에는 마약까지. 모두 우리 뇌에서 도파민을 강제로 엄청나게 나오게 하는 녀석들이다. 원래도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나온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 한달 동안 빡시게 일해서 월급이 들어왔을 때 등등 어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 뇌가 즐거움을 느끼는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 근데 문제는 저 위에 나열한 소위 '나쁜 것들'은 도파민을 강제로 뿜어져 나오게 한다는 것이다. 한번 야동에 대해 이야기 해.. 2023. 7. 5.
주식 초보 공부 일기_0일차 요즘 부쩍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이 대한민국을 휩쓴지도 거의 3~4년은 된거 같다. 그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누군가는 성공을, 누군가는 피눈물을 얻어 간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살아남는 자는 극소수라는 주식 시장이지만 한번 뛰어들어보려고 한다. 혹시나 주식 시장의 열기가 살짝 시든 지금 나와 함께 주식 시장에 들어가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다. 아래는 내가 정한 공부 스케줄이다. 1일차~5일차 : 모든 주식 시장 용어 정리하기 5일차~10일차 : 주식 거래 기법 공부하기 10일차~15일차 : 3가지 회사를 고르고 매수하기 많은 주식 투자 콘텐츠를 올리시는 분들이 꼭 강조하는 말을 나도 미리 해야겠다. 사는거/.. 2023. 6. 24.
[3류철학]행복에 관하여 참 살기 좋은 시대다. 사람들의 먹을 것은 풍족하고, 잠자리는 안락하다. 조금만 용기를 내면 고급 식당을 다녀올 수 있고, 한발짝만 더 용기를 내면 해외 여행도 다녀올 수 있다. 아닌 사람들도 많다고? 물론이다. 세상에는 아직도 여러가지 이유로 빈민이 존재하고, 언론은 양극화를 부르짖는다.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래도 인류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시대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편의점 싸구려 햄버거, 라면으로 끼니를 채우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무리 가난해도 무려 햄버거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시대다. 공동 화장실에 다리도 제대로 못펴는 쪽방촌에 사람들이 있지만, 아무리 가난해도 무려 실내에 몸을 누일 수 있는 시대다.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2023년의 대한민국은.. 2023. 6. 20.
[Flutter] BUG! exception in phase 'semantic analysis' in source unit '_BuildScript_' Unsupported class file major version 63 최근 플러터를 이용한 앱개발을 공부중이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서 열심히 클론 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닥쳐온 시련... FAILURE: Build failed with an exception. * What went wrong: Could not open settings generic class cache for settings file '/Users/anonymous/Desktop/flutterwork/android/settings.gradle' (/Users/anonymous/.gradle/caches/7.4/scripts/9cj2juayyzdzoy7ot69w9men4). > BUG! exception in phase 'semantic analysis' in source unit .. 2023. 4. 1.
형태소의 교체(3)_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 앞서 알아본 자동적 교체와 비자동적 교체가 무조건 일어나야만 하는가 아닌가를 구분의 기준으로 삼았다면, 오늘 배울 규칙 교체와 불규칙 교체는 예외없이 발생 조건이 규칙적인가를 구분의 기준으로 삼는다. 먼저, 규칙적 교체. 이름처럼 어떠한 예외 없이 조건에 맞는다면 반드시 교체가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어려워보이지만, 앞에서 배운 음운 현상(비음동화, 경음화 뭐 이런거)는 모두 규칙 교체로 이해하면 된다. 음운 현상이라는 이름으로 음운론이라는 학문 분야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그만큼 체계적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비음화를 보자. 조건은 앞 음절의 받침이 평파열음이고, 뒷 음절의 초성이 비음이면, 앞의 평파열음 ㄱ, ㄷ, ㅂ은 각각 조음위치가 같은 비음 ㅇ, ㄴ, ㅁ으로 교체된다. 여기서.. 2023. 1. 28.
수사와 수관형사 오늘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한 질문이 있어 이에 대해 간단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둘은 품사가 완전히 달라 문법적인 특색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형태가 너무 비슷해서 많이 헷갈려 하는 것 같다. 중요한 구분 법을 좀 소개해 보려고 한다. 자, 먼저 '하나, 둘, 셋, 넷'은 확실하게 '수사'다 수사는 체언이므로, 체언의 가장 큰 특징인 조사와의 결합을 확인하기 위해 뒤에 주격 조사를 붙여보자. '하나가, 둘이, 셋이 넷이' 먹다가 00이 죽어도 모른다.' 조사와 결합이 너무 자연스럽다. '한, 두, 세, 네' 그럼 얘네는 어떨까? 이녀석들은 '관형사'다. 관형사의 문법적 특징은 '체언을 수식한다'이지만, 우리는 지금 그 개념을 모르는게 아니라 수사와의 '구분'을 원한다. 그래서 이녀석들도 역시.. 2023. 1. 17.
728x90
반응형